사회적기업㈜송도에스이(대표 김용옥)가 지난 10일 강원도 영월군 동강에서 ‘화합과 협력’을 주제로 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래프팅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고령자, 장애인, 기초수급자 등 90%이상이 사회 취약계층인 송도에스이 직원들이, 래프팅 체험을 통해 상호간 원활한 소통과 화합, 팀파워 구축으로 즐겁고 보람 있는 회사생활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또한, 래프팅 문화를 처음 접해본 북한이탈주민에게는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체험은 문산나루에서 섭세까지 약 10Km 구간을 물줄기를 한 마음이 돼 노를 저으며 팀워크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체험에 참가한 송도에스이 직원은 “래프팅이 처음이라 겁나고 두려운 마음이 있었지만, 동료들과 함께 노를 젓다 보니 어느새 자신감이 생겼다. 서로간의 호흡과 균형을 맞춰가며 목적지까지 내려오는 동안 직장생활에서의 동료애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송도에스이는 인천 송도국제도시내 포스코 및 포스코건설 사옥의 청소 등 빌딩관리를 담당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특히 130명의 직원 중 국내에서는 가장 많은 40명의 북한이탈주민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의 사회정착을 위해 반기 1회 문화체험, 직장적응교육, 일자리 Jump-up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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