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8경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난 ㈜송도에스이 직원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송도에스이

사회적 기업인 ㈜송도에스이(대표 김용옥)이 이번 설 명절에 북한이탈주민들과 특별한 여행을 했다. ㈜송도에스이는 2013년 2월에 포스코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

㈜송도에스이는 설날을 맞아 고향을 찾아가고 싶지만 갈수 없는 재직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 21명과 함께 충북 단양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고 12일 밝혔다. ㈜송도에스이는 매년 홀로 외로운 명절을 보내는 북한이탈주민 및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여행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은 자연 풍광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단양8경과 민물고기 수족관인 다누리 아쿠아리움, 드라마 세트장인 온달관광지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번 여행에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강성애(가명)씨는 "매년 명절날이면 내가 다니는 회사인 송도에스이에서 이런 '특별한 문화체험'을 실시해 고향에 있는 가족 및 친지들에 대한 그리움을 많이 이겨낼 수 있었다"며 "또 가족과 함께 참석할 수 있어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설을 보내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인치동기자 airin@itimes.co.kr

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11239 (경인일보)

http://news.i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80188 (인천일보)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451965&thread=09r02 (아시아뉴스통신)

http://www.ebn.co.kr/news/n_view.html?id=590636 (EBN)